전산심의시스템은 양주시 홈페이지와 연결한 별도의 URL의 접속으로 상정안건을 실시간 심의하는 시스템으로 심의기간 단축, 예산절약, 업무처리 효율성 향상 등 기존심의방식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점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
2011년「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개정으로 비도시 등의 연접개발 제한이 폐지된 이후 지방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개발행위 허가를 할 수 있도록 돼 도시계획위원회 개최 및 심의안건 증가, 우편전달 등 심의기간이 장기화됨에 따라 절차, 방법에 대한 민원처리 개선이 요구됐다.
양주시는 실시간 심의 및 심의기간 단축을 위한 시스템 구축에 착수했고, 전국 지자체에서 시를 방문해 시스템 도입활용, 구축방안 등에 대한 벤치마킹을 실시할 정도로 효과가 입증되고 있다.
또한, 프로그램 저작권 확보를 위해 한국저작권위원회에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저작권을 등록(개발자:양주시)했으며, 새로운 정부의 패러다임인 정부 3.0(개방·공유·소통·협력) 추진계획에 맞춰 정보공유와 행정서비스 제공을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전산심의시스템이 민원처리 단축에 큰 효과가 입증됨에 따라 향후 경기도에서 안전행정부에 우수사례로 추천할 예정이며, 올해 11월중 열리는 전국 민원행정 개선사례 경진대회에도 응모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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