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중심 협동조합 생태계 구축 박차

- 19일까지 협동조합 현장지원센터 공모 접수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충남도는 도내 협동조합 설립 활성화 등 도민의 욕구를 현장에서 밀착지원하기 위해 오는 19일까지 협동조합 현장지원센터 수행기관을 공모(http://www.chungnam.net/)해 운영한다.

13일 도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도민의 관심 제고로 협동조합 신고·수리 건수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민간 중심의 협동조합 생태계 구축을 위한 것이다.

협동조합 현장지원센터를 수행하기 위한 신청자격은 ▲협동조합 지원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 역량 ▲사회적경제 관련 전문 경영지원 역량 ▲지역 내 자원 동원능력 ▲협동조합에 대한 전문지식과 상담인력 및 기본적 행정지원 업무 수행 등이 가능한 도내 소재 비영리단체 또는 법인이다.

신청 희망기관은 공모 제안서 등 제출서류를 구비해 오는 19일까지 충남도청 지속발전담당관실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도는 접수된 기관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대면심사를 진행해 위탁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며, 신청업체가 1곳일 경우 심사위원회 평균점수가 60점 이상일 경우에 한해 선정할 방침이다.

위탁기간은 올해 연말까지로 계약기간 만료 이후에도 차후년도 지원사업 위탁기관 선정 이전까지는 사후관리 및 일상적 상담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공모에 관한 더 자세한 사항은 도 지속가능발전담당관(☎ 041-635-3251)로 문의하면 된다.

최재왕 도 지속가능발전담당관은 “앞으로 다양한 분야의 협동조합이 지역사회에 뿌리내리도록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