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만의 맞춤 보건사업 위한 지역사회건강조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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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14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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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10월까지 도민 1만3740명 대상…흡연·음주 등 258개 조사문항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충남도(도지사 안희정)는 16일부터 오는 10월까지 약 4개월간 지역의 특성에 맞는 보건사업을 위한 ‘2013년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신뢰할 수 있는 건강통계를 확보해 지역별 특성에 맞는 보건사업을 기획·시행하기 위한 기초 근거자료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전국적으로 조사해 오고 있다.

조사 대상은 도내 표본가구로 선정된 가구원 중 만19세 이상 성인으로 시·군·구별로 단독주택, 아파트, 농가 등 특성에 맞게 900명씩 모두 1만3470명이며, 조사 전 미리 가구별로 조사 사실을 통보하고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조사한다.

조사내용은 ▲흡연, 음주, 운동 등 건강 생활습관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병 유병률 ▲의료기간 이용양상 ▲정신건강 등 18개 영역 258개 문항이며, 결과는 내년 3월 공표될 예정이다.

이번 조사는 표본가구로 선정된 가구에 조사원이 직접 방문 1대 1 면접조사로 전자조사표(CAPAI : 노트북을 이용해 직접조사하고 바로 전송 입력하는 방식)에 의한 조사방식을 이용하는 등 최신기법을 사용한다.

또 이 조사로 각 시·군·구별, 시·도별 비교, 지역간 비교와 함께 연도별 변화를 확인할 수 있어 지역주민의 건강수준 및 행태변화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통계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도 관계자는 “이번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주민에게 건강생활을 유도하고 근거중심의 건강정책 기획 및 사업을 추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건강조사로 선정된 대상 가구는 지역사회 주민의 건강 수준 향상을 위해 조사에 적극 응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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