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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미국서 열풍 [사진=SPOTV 방송 캡쳐] |
LA 다저스 류현진은 8월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홈 경기에 올 시즌 22번째로 선발 등판해 12승을 따냈다. 류현진은 7회동안 단 1실점만 내줘 뉴욕 메츠를 4-2로 꺽었는데 기여를 했다.
이같은 류현진의 활약을 본 뉴욕타임스는 이날 "올스타전 선발 투수였던 매트 하비의 완패가 놀랍다"며 "한국에서 온 26세 좌완 류현진은 하비보다 세련됐고 더 효율적인 피칭을 과시했다. 스트라이크존을 파고드는 퀄리티 피칭으로 강력한 7이닝을 소화했다"고 극찬했다.
미국 스포츠웹진 '블리처리포트' 컬럼니스트 매튜 에르난데스는 15일 "류현진은 신인왕으로 진지하게 고려될 자격이 있다"며 "다저스는 가장 유력한 신인왕 후보인 푸이그를 보유하고 있지만 당신의 예상과는 다른 선수일 수도 있다"면서 류현진의 신인왕 가능성을 점췄다.
한편 LA다저스 매팅리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류현진의 가치를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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