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프린터, 스마트폰 사진 찍고 바로 인화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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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15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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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준 기자=스마트폰의 카메라로 사진을 찍는 사용자들이 늘어나면서 이를 바로 인화하는 포토 프린터가 주목받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포토 프린터는 휴대가 용이하며 스마트폰의 사진을 바로 인화할 수 있어 추억으로 남기고자 하는 사용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스마트폰으로 찍은 여러 장의 사진 중 마음에 드는 것만 바로 인화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포켓 포토

LG전자의 ‘포켓포토’는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을 블루투스나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능으로 전송해 여권 사진의 두 장 크기인 2X3 인치로 인화할 수 있다.

포켓포토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QR 코드나 메시지를 사진에 삽입할 수 있고 다양한 필터와 디자인을 적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제로잉크 방식이 적용됐으며 인화지는 1팩(10매) 당 5000원이다. 포켓포토는 핑크·오렌지·실버 등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이 제품의 크기는 7.2 X 12.1 X 2.4(cm)이며 무게는 212g이다.

스마트폰 충전 케이블로 충전이 가능하며 가격은 18만9000원이다.

스토리샷 S110

캐논비즈니스솔루션의 스마트폰 전용 프린터 ‘스토리샷 S110’은 4X6 인치의 사진을 최대 9분할까지 나눠 출력이 가능하다.

또 여권·비자·반명함 등 다양한 사이즈로 출력할 수 있다.

스마트폰으로 도킹하거나 USB 케이블로 연결하면 충전 가능하다. 이 제품도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하면 촬영한 사진을 꾸밀 수 있다.

이 제품의 크기는 17.5 X 15.5 X 10.2(cm)이며 무게는 약 1.4kg이다.

포토 프린터 판매량 추이(자료제공=다나와)

이처럼 휴대성과 편리함을 갖춘 포토 프린터가 인기를 얻으면서 판매량도 늘었다.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에 따르면 포토 프린터는 지난 1월 대비 6월에는 5배까지 판매량이 증가했다.

스마트폰의 카메라 성능이 날로 향상되고 카메라 애플리케이션의 사진 꾸미기 기능도 다양해지면서 즉석에서 인화가 가능한 포토 프린터의 인기는 지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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