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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정부3.0 확산을 위한 특별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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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15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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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행부 윤종진 윤리복무담당관 초청 특강 진행

포항시는 14일 시청에서 정부3.0가치의 지자체 확산과 성공적 정착을 위한 특별 교육을 실시했다. [사진제공=포항시]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경북 포항시는 14일 대회의실에서 각 부서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 정부의 국정철학인 정부3.0가치의 지자체 확산과 성공적 정착을 위한 특별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안전행정부 윤종진 윤리복무담당관의 지방순회 초청교육의 하나로 ‘정부3.0에 대한 이해와 지방자치단체의 실천방안’에 대한 일선 공무원들의 의견 청취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정부3.0은 정부중심의 일방향서비스인 정부1.0과 국민중심의 양방향서비스인 정부2.0에서 한발 나아가 양방향·맞춤형서비스 제공을 핵심으로 한다.

특강에 나선 윤종진 윤리복무담당관은 ‘소통하는 투명한 정부, 일 잘하는 유능한 정부, 국민중심의 서비스정부 추진’ 등 정부3.0 3대 전략을 설명하고, ‘공공데이터의 민간 활용 활성화, 공공정보 적극공개로 국민의 알권리 충족, 부서 내 칸막이 해소,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 통합 제공’ 등의 10대 세부실천과제를 강조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공직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정부3.0의 개념을 올바르게 이해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며 “주민요구에 부응하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행정을 확산시키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포항시 장종두 안전행정국장은 “정부3.0은 기업에서 시행하고 있는 고객 맞춤형 제품개발과 마찬가지로 지자체도 시민들의 무한 행정서비스 요구에 맞는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해 주민들이 공감하고 신뢰할 수 있는 행정을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 5월 각 부서 시책개발 담당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3.0 과제 발굴 회의를 개최해 67건의 실천과제를 발굴한데 이어 7월 2일에는 공무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대구경북 과학기술원 김장현 교수를 초청해 ‘정부3.0과 다 함께 할 수 있는 액션플랜’이라는 주제로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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