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구미 전국 마당극 축제는 전국에서 3개 마당극 단체를 초청해 총 6회 공연으로 문화예술회관 야외무대에서 3회, 선산 단계천주차장에서 2회, 인동 별빛공원에서 1회로 공연을 펼치게 된다.
전국 각지에서 올라온 극단들이 다양한 내용의 개성 있는 마당극을 펼칠 예정이어서 특색이 살아 있는 완성도 높은 공연을 구미 전역에서 맛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동동 별빛공원 야외무대에서는 20일 1일간 ‘청아 청아 내딸 청아’, 문화예술회관 야외무대는 21일~23일까지 3일간 ‘할머니가 들려주는 우리 신화이야기’, ‘독립운동가 일강 김철’, ‘김치’가 펼쳐질 예정이며, 24일~25일 2일간 ‘뺑덕이네 바람났네’, ‘꽃같은 시절’이 저녁 8시부터 펼쳐진다.
특히 1989년 창단된 구미시립무용단은 제7회를 맞이하는 전국 마당극 축제를 축하 하고자 ‘춤 마당과의 조우’란 제목을 가지고 한국가락과 신명의 몸짓을 접목시켜 여성적인 섬세함과 기교를 만들어 내는 소고, 진도북 춤, 경고, 입춤 등 다양한 레퍼토리와 최고의 기량으로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구미시문화예술회관은 제7회 구미 전국 마당극 축제를 성공리에 마치고, 구미지역 공연예술 대표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연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시민들에게 재미있는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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