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급 6회, 중급 8회 등 총 14차에 걸쳐 실시한 이번 교육에는 최근 귀농·귀촌을 했거나 희망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총 65명이 신청해 기초 영농기술과 농업정보 등은 물론 선배 귀농 정착자와의 멘토링, 영농실습과 선진 농장방문 등 다양한 과정을 경험했으며 총 과정의 70% 이상을 참석한 55명이 수료의 기쁨을 맛봤다.
특히 성공적으로 정착한 선배 귀농인의 영농 현장탐방과 최고품질의 농ㆍ축산물을 생산하고 있는 관내 우수 농업인의 농장을 찾아 궁금한 점을 물어볼 수 있도록 현장중심으로 운영되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많이 준비하고 선택한 귀농이지만 현실과 마주치며 부족함을 느껴 이번 교육을 신청했다”는 서상규(마서면 덕암리)씨는 귀농교육을 마치는 소감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그동안 궁금했던 점을 누구와 터놓고 얘기할 수 없어 답답했는데 이번 기회에 모든 것들을 해결할 수 있었으며 농사에 꼭 필요한 실질적인 이야기를 듣고 경험할 수 있어 귀농에 자신감이 생겼다”며 기뻐했다.
한편 2012년에 서천군의 귀농ㆍ귀촌자는 61가구 117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귀농 관련 상담도 월 평균 30여 건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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