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추석연휴 승차권 예매 27~30일 시행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코레일은 추석 연휴기간의 승차권 예매를 오는 27~30일 4일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대상 승차권은 KTX·새마을호·무궁화호·ITX-청춘의 좌석지정 승차권으로, 기간은 추석 연휴 전일인 9월 17일부터 22일까지 6일간이다.

이번 추석 승차권 예매는 기존 2일에서 4일간으로 예매일을 확대했다. 코레일은 인터넷 예매시작 직후 일시에 몰리면서 발생되는 접속지연을 해소하기 위해 전산시스템 성능을 대폭 강화했다.

승차권 구입은 별도로 지정한 역(대리점)과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추석 승차권 전용 홈페이지는 오는 23일부터 접속 가능하며, 사전에 열차시간표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예약시간 동안 철도고객센터(ARS)·스마트폰·자동발매기는 운영을 일시 중지한다. 예약매수는 1인당 12매(회당 6매 이내)까지 가능하며 예약한 승차권은 30일 오후 2시부터 9월 5일 밤12시까지 구입 또는 결제를 해야 한다. 기한 내 결제하지 않는 경우 자동으로 예약이 취소된다.

잔여석(입석) 승차권 예약은 30일 오후 2시부터 가능하고, 예약방법과 결제기간은 평시 승차권과 동일하게 적용한다.

철도이용계약할인, 파격가할인, 가족애카드 할인은 적용하지 않는다. 다만 가족석은 15%할인이 적용된다.

단체·전세·자유석·유아동반석·경로우대석 운영을 중지하며, KTX 영화객실은 역과 대리점에 한해 구입할 수 있다. 정기승차권은 9월 17일에 한해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코레일 홈페이지나 철도고객센터(1544-7788, 1588-7788)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