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컨텐츠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초등학교 교과서에 수록될 정도로 극진한 효심을 가졌던 고려시대 최루백의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뮤지컬로 재탄생되어 무대 위에 오르는 것이다.
뮤지컬의 줄거리는, 매일 스마트폰 게임에만 빠져있는 루백이가 현장학습을 나갔다가 우연히 도깨비들을 만나 고려시대로 시간여행을 하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재치있게 그려내고 있다.
평소에는 아빠의 이야기를 건성으로 듣고 모든 관심사는 게임뿐인 루백이가, 고려시대의 ‘최루백’ 을 만나 흥미진진한 모험과 다양한 일들을 겪으면서 효(孝)의 중요성을 깨달아 가는 과정을 이해하기 쉽게 전한다.
백대식 대표이사는 “어린이들에게 교과서 속의 역사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전하고자 이번 공연을 기획하게 되었다." 며 "신나는 노래와 함께 공연을 즐기다보면 어느새 최루백의 이야기에 공감하며 효(孝)의 의미를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루백은 ‘고려사열전’에 기록되어있는 고려의 훌륭한 신하로 지극한 효심이 널리 알려져 있으며, 현재 화성시 봉담읍 수기리에는 그를 치하하는 ‘최루백 정려비’ 가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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