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농심기획은 농심홀딩스의 자회사에서 제외되게 된다.
현재 농심홀딩스는 농심기획의 지분 50%(5만주)를 보유하고 있다.
나머지는 신춘호 농심 회장의 자녀인 신동원 농심 부회장과 신현주 농심기획 부회장이 각각 10%·40%씩 갖고 있다.
이들 오너 일가 역시 보유 주식을 전량 처분할 예정이다.
농심기획은 농심의 광고물 제작과 광고대행 업무를 하는 회사다.
농심홀딩스 측은 "최근 경제 민주화와 일감 몰아주기 논란 등 사회분위기를 감안해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농심은 농심홀딩스와 오너 일가가 보유한 농심기획의 지분 100%를 인수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