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 (주)한독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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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21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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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기출 기자=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윤여표)과 (주)한독(회장 김영진)이 의료산업 발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양기관은 21일 (주)한독 음성공장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신약 및 의료기기의 연구개발과 사업화 지원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주)한독은 1954년 설립된 이후 세계 유수의 제약기업들과 협력관계를 유지하면서 당뇨병, 고혈압치료제 등 우수 의약품을 공급해 왔다.

최근 (주)한독은 1964년 독일 훽스트사와 48년간 유지했던 합작관계를 정리하고, 올해 7월에는 의약품 위주의 제약회사에서 벗어나 질병의 예측, 진단, 치료 및 건강증진을 위한 토탈 헬스케어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회사명을 ‘한독약품’에서 ‘한독’으로 변경 했다.

오송재단은 글로벌 수준의 혁신신약과 첨단의료기기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핵심인프라를 구축,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를 ‘첨단의료산업의 글로벌 허브’로 성장시키기 위해 그간 핵심인프라시설인 신약개발지원센터,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등 4개 센터의 건립공사에 2,28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98%의 공정률로 준공을 목전에 두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오송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주)한독은 신약 개발과 의료기기산업의 발전을 위해 상호협력체계 구축과 더불어, 신약 및 의료기기 관련 분야의 네트워크 구축, 신약 및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화 지원을 위한 공동협력, 국제컨퍼런스 및 세미나의 공동개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제약사와 의료기기제조업체의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윤여표 재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오송재단의 우수한 인적자원 및 첨단 인프라와 (주)한독의 우수한 연구개발역량의 결합을 통해 한국 의료산업 기술을 세계적 수준으로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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