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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정 [사진=영화 다슬기 포스터] |
지난 19일 KBS 월화드라마 '굿 닥터'에서 유해정은 학대를 받으며 개 사육장에서 자라 개처럼 행동하는 은옥이로 출연해 놀라운 연기력을 선보였다.
이에 유해정이 출연했던 영화 '다슬이'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11년 개봉한 영화 '다슬이'에서 유해정은 자폐아지만 천부적인 미술적 재능을 지닌 9살 다슬이를 연기했다. 다슬이는 동네를 돌아다니며 벽에 크레파스와 페인트로 낙서를 하고 다녀 동네주민들은 골칫덩어리로 여긴다.
당시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유해정은 "자폐아 연기를 하면서 고개를 막 끄덕이거나 이상한 소리를 내는 등 감정이입을 해야할 때 힘들었다. 하지만 자폐아 연기에 대체로 만족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열린 '제49회 대종상영화제'에서 유해정은 신인여우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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