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남선 이대여성암병원장 |
이에 따라 백 원장은 다음달 1일부터 2015년 8월31일까지 병원장직을 수행한다.
2011년 이대여성암병원장에 취임한 백 원장은 유방암 명의로 뛰어난 의술과 환자 친화적 진료 서비스로 환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몽골·중국·러시아·카자흐스탄 등 해외 고객을 직접 찾아가는 공격적 마케팅 활동 등으로 한국의 우수한 유방암 수술 기법도 전수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백 원장은 이대여성암병원의 국제화와 고객만족 서비스 구현으로 환자가 안심하고 편안하게 진료 받을 수 있는 진료 환경 구축에 주력할 계획이다.
국내를 넘어 세계에서 인정받는 ‘글로벌 여성암 치료 대표 병원’으로의 포부도 밝혔다.
백 원장은 “126년 동안 여성 교육·연구·진료 분야에서 쌓아온 강점을 바탕으로 이대여성암병원이 세계 어디 내놓아도 손색없는 글로벌 명품 여성암 전문 병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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