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용팝 해명에도 네티즌 반응 ‘냉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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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2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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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용팝 해명 [사진=크롬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크레용팝이 최근 불거진 논란에 대해 해명했지만 네티즌 반응은 차갑기만 하다.

크레용팝 소속사 크롬엔터테인먼트는 21일 공식 홈페이지에 해명의 글을 게재했다.

크레용팝 측은 일본 걸그룹 표절 논란에 대해 “트레이닝복 콘셉트는 이전에 활동했던 ‘댄싱퀸’ 때부터 사용했고 크레용팝의 롤모델인 DJ DOC의 영향을 받은 것”이라고 밝혔다.

일간베스트 논란에 대해서는 “일베 활동은 결코 없었다”며 “노무노무라는 표현은 인터넷에서 애교스런 표현을 위해 사용한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크레용팝의 해명에도 네티즌들은 “모든 증거가 인터넷을 돌아다니며 활보하고 있다. 유체이탈형 해명은 차라리 하지말지(pffp***)” “일베 맞습니다. 일베 내에 크레용팝 홍보글도 있었고 초창기 회원가입해서 모니터 하고 있다고. 차라리 인정하고 탈퇴하는 방안이면 동정표라도 살텐데 오리발이라니(toug***)”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 “말은 솔직히 하자. 뜨려고 노이즈마케팅 목적으로 일베 용어 써가며 이목집중시켜놓고 일베 버리기?(ehdt***)” “일베 논란은 잘 모르겠지만 모모이로 클로버Z 베낀거는 맞는거 같은데?(fogg***)”라는 목소리를 냈다.

일부 네티즌들은 “용팝이 화이팅. 걱정하지마. 응원하는 사람이 훨씬 많다(babo***)” “귀여운 표현으로 쓴건데 일베 낙인이라니(neob***)” “요즘 여자 아이돌 다 벗고 나온것 보다는 콘셉트 좋던데(wlrn***)”라며 크레용팝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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