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대한민국 내륙관광 중심도시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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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22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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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제1기 균형발전사업, 지역 성장동력 마련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청양군(군수 이석화)이 지난 `08년도부터 추진한 제1기 균형발전사업을 통해 ‘대한민국 내륙관광 중심도시’로 급부상 하는 등 두드러진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발표했다.

군은 지역 간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지역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국·도비 380억 포함 총 615억 원의 균형발전사업비를 투입 관광인프라 구축, 지역경제 활성화, 특화품목 육성 등 3개 분야 10개 사업을 집중 육성해 지역의 성장동력을 마련했다.

칠갑산과 출렁다리를 연계한 까치내 휴양 관광지, 칠갑산 자연 휴양림, 지천생태 녹색관광 개발 등 ‘자연과 함께 살기좋은 청양’의 청정청양 관광기반을 구축해 1일 5,400명의 관광객(군내 6명중 1명은 관광객)이 찾아와 2007년말 140만명에 머물던 관광객이 금년 10월 200만명 돌파가 예상되는 등 명실상부 ‘대한민국 내륙관광 중심도시’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또한, 청양재래시장 활성화와 구기자 중심 가공산업, 원예작물공동육묘장 건립사업을 통해 영농비 절감과 소득창출(26억), 고용창출(2,549명)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제1기 균형발전사업은 ‘시장경제 활성화’, ‘고령자 영농일손 해소’, ‘농·특산물 경쟁력 제고’, ‘새로운 관광상품 개발’ 등 사업간 유기적으로 연계·발전시킨 6차 융·복합산업을 통해 2007년부터 매년 3~4백명씩 감소하던 인구 감소폭이 크게 둔화됐고 금년도 7월말 현재 지난해 말 32,537명 보다 9명이 증가해 ‘지역의 성장동력을 창출’했다는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석화 군수는 균형발전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청양 대 도약의 기반을 마련한 사업”이라며 “앞으로 1기 사업을 토대로 새로운 지역 발전의 성장 잠재력을 키워 활력 있는 청양을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해부터 2017년까지 570억 원을 투자해 ‘관광인프라 구축과 주민복지, 특화사업, 청양읍 중심상권 활성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제2기 균형발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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