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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바닥쳤나?" 앞으로 금값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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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22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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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올해 4분기 금값은 현재보다 5% 가량 떨어진 온스당 1300달러에 머물 것으로 블룸버그는 21일(현지시간) 전문가를 통해 전망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4분기에 평균 온스당 1495달러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단스케방크는 내년 평균 금값이 최대 온스당 1138달러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소시에떼제네럴은 내년에 1150달러, 골드만삭스는 앞으로 1년간 1175달러에 머물 것으로 예상했다. 크레디트스위스 씨티그룹 등은 금값이 계속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금값이 바닥을 치고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면서 중국과 인도의 금 수요는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세계금협회는 올해 중국 인도에서 금바 주얼리 등 금 상품 수요량이 1000t·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876억 달러에 달하는 규모다. 상반기 중국의 구입량은 45% 증가한 571.2t, 인도는 48% 늘어난 567.5t에 달할 것으로 협회는 추정했다. 전세계 금 수요는 32% 증가한 2040.2t이다. 2011년 중국의 금 수요량은 778.6t이었고 인도는 지난 2010년에 1006.5t이었다.

올해 금값이 급락하면서 아시아 수요도 커졌다. 올해 들어 금값은 20% 가까이 떨어졌다. 2011년 9월 온스당 1921달러를 찍었을 때와 비교해 29%나 하락했다. 도이치방크·UBS 등은 아시아에 금 금고를 열면서 영국의 금 수출은 8배 이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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