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에 따르면 기술사 자격시험은 산업현장의 수요에 따라 고급 수준의 기술인력 양성을 위해 1964년 처음 시행됐다. 농업 등 13개 부분 64개 전문분야에서 67명의 제1회 기술사를 배출한 이래 지금까지 모두 4만3623명의 기술사를 배출했다.
기술사 자격시험은 관련법 개정 등을 거쳐 해당 분야 전문지식뿐만 아니라 4년에서 8년 이상 실무경험을 갖춰야 도전할 수 있다.
자격을 따면 계획·연구·설계·분석·조사·시험·시공·감리·평가·진단·사업관리·기술관리 등 업무를 수행하는 전문가로 인정받는다.
기술사 누적인원을 분야별로 보면 건축시공기술사가 8546명(19.6%)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토목시공기술사 8313명(19.0%), 토목구조기술사 1255명(2.8%) 등 순이었다.
성별로 따지면 남성이 4만2571명(97.6%)으로 취득률이 압도적이었다. 여성 기술사는 1052명(2.4%)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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