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각 동 주민센터를 비롯, 23개의 평생학습 관련기관에서 운영하는 교육·문화·학습 등 1천여 개에 달하는 평생학습강좌의 수강료를 30% 인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수강료 인상(안)은 시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평생학습관련 기관과 수차례 협의 끝에 내린 결정이다.
이에 따라 오는 4/4분기부터 과천시평생학습강좌의 2만원 이하 청소년 프로그램은 2만 6천원으로, 3만원 이하 성인 프로그램은 3만 9천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인상안은 인근 시와 자체 수강료 징수율을 비교 분석하고 시민과 관련 기관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심사숙고한 끝에 내린 결정”이라며 “이번 수강료 인상에 따라 취미교양 및 건강 관련 강좌 중심에서 보다 다양화되고 전문화된 평생학습강좌를 개설?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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