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사)한국유기농업협회 주최로 열리는 제12회 친환경유기농무역박람회에 참가, 지역 우수 친환경농산물 홍보 및 판매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경상북도] |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경상북도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사)한국유기농업협회 주최로 열리는 제12회 친환경유기농무역박람회에 참가, 지역 우수 친환경농산물 홍보 및 판매활동을 펼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국내외 250개 업체가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유기농박람회로 지역에서는 32농가에서 생산한 34품목(포도, 복숭아 등 신선농산물 17, 매실식초, 야콘즙, 된장 등 유기가공식품 17)이 참여했다.
경북도에서는 참여농가의 원활한 홍보활동을 위해 홍보부스 제공, 농산물 수송 등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다.
박람회에 참가한 안동시 서후면 태장리에서 양파즙을 가공하는 박문영(60세)씨, 칠곡군 북삼읍 고손리에서 아로니아(블랙초크베리)를 재배하는 신현혁(51세)씨, 상주시 외서면에서 무농약쌀을 가공하는 한상철(54세)씨 등 박람회 참가 농업인들은 “평소 홍보기회가 부족했으나 경북도가 마련해준 기회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상북도 김준식 친환경농업과장은 “친환경농산물 판매 확대를 통한 농업인들의 소득증대도 중요하지만 친환경농업의 중요성, 먹을거리의 안전성 등 소비자 가치증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생산·유통기반 구축은 물론 자체 홍보가 어려운 농업인들의 홍보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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