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경찰에 신고한 건물 경비원에 따르면 오후 5시34분께 건물 앞에 문모(46·부동산 중개업자)씨가 숨져 있는 채 발견됐다.
문씨는 발견 당시 반소매 티셔츠, 등산용 바지, 신발차림이었으며,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6층 휴식공간 난간에 문씨의 것으로 보이는 신발자국과 손자국이 있는 점으로 미뤄 문씨가 바닥으로 뛰어내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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