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일 7언더파를 몰아치며 올시즌 첫 승을 올린 안선주. |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안선주(26·투어스테이지)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통산 12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안선주는 25일 일본 가나가와의 다이하코네CC(파73·길이6655야드)에서 끝난 JLPGA투어 ‘CAT 레이디스’(총상금 6000만엔)에서 3라운드합계 15언더파 204타(70·68·66)를 기록, 류 리쓰코(일본)를 3타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상금은 1080만엔(약 1억2000만원).
안선주의 이 우승은 올시즌 첫 승이고 JLPGA투어 통산으로 12승째다. 안선주는 JLPGA투어에서 2010년과 2011년에 각 4승, 지난해 3승을 올렸다.
이로써 한국 선수들은 이번 시즌 열린 JLPGA투어 22개 대회에서 5승을 합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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