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포스코 임직원을 대상으로 포항물회 홍보시식회가 열렸다. [사진제공=포항시] |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포항물회연합회와 포항상공회의소는 최근 냉수대 및 적조로 인해 어업인들의 어획량이 감소하고, 수산물 소비가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수산물 소비촉진 차원에서 지난 23일 낮 12시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포스코 임직원을 대상으로 포항물회 홍보시식회를 가졌다.
이날 홍보행사를 위해 포항에서 직접 물회도시락을 공수했으며, 시식을 한 포스코 직원들은 “포항물회의 시원하고 깊은 맛에 매료됐다”며, “포항물회를 적극 홍보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 13일에는 서울시 정부종합청사와 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 때도 ‘포항물회 도시락’을 시식한 정홍원 국무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들로부터 극찬을 받은 바 있다.
물회는 포항지역 특유의 음식으로 흰살 생선을 사용해 단백질이 풍부하고 각종 양념으로 오감을 만족시켜주며, 시원하고 감칠맛이 있어 현대인들의 스트레스로 지친 몸과 과음으로 상한 속을 풀어주고 원기를 북돋아 줘 전국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다,
한편 포항시는 2012년 포항물회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을 했으며, 지속적인 품질관리 및 명성의 유지․ 발전 노력을 통해 포항시의 먹거리 특화산업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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