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KIST 전북분원 복합소재기술연구소, 탄소나노튜브 권위자 자문위원 위촉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08-26 13:1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엔도 교수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26일 탄소나노튜브 권위자 엔도 모리노부 신슈대 교수를 전북분원 국제특별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엔도 교수는 1년 중 4개월을 한국에 머무르면서 탄소 기반 초전도체 개발 및 나노바이오 소재, 에너지 저장 분야에서 공동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연구기반 정착과 중점연구 활성화를 견인할 과학자 유치를 위해 KIST 전북분원은 서치 커미티를 가동해 후보자를 발굴하고 탄소 분야 연구에 선구자인 엔도 교수를 최종 적임자로 선정했다.

엔도 교수는 카본 소재 분야에서 노벨 물리.화학상 후보로 거론되는 세계적 권위자로 손꼽히는 인물이다.

1946년 일본 나가노에서 태어난 그는 신슈대에서 전기 공학을 전공하고 일본 나고야 대학과 프랑스 오를레앙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금속 나노입자를 이용한 촉매 화학 기상 증착법으로 탄소나노튜브(CNT)를 합성하였고 구조를 증명하는데 성공했다.

또 미국 탄소 협회의 찰스 E. 페티노스 어워드 수상을 시작으로 미국 국립산업안전보건연구원과 재료연구학회, 일본 정부에서 주는 상들을 휩쓸었다.

최근에는 나노과학과 나노기술 분야 세계적 과학자에게 임명하는 NANOSMAT 프라이즈 2012에 선정돼 연구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홍경태 KIST 전북분원 분원장은 “엔도 교수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KIST 전북분원이 탄소복합소재 연구경쟁력을 강화하고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소재원천기술 확보를 바탕으로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연구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KIST 전북분원은 지역전략산업 육성과 연계하여 복합소재분야의 핵심 원천소재 개발, 기업지원 및 관련 인력육성을 목적으로 2008년에 설립돼 연구 성과들을 도출해 왔다.

이번 엔도 교수의 영입은 전북분원이 첨단 복합소재.부품 연구개발의 중심기관으로서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데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