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공공형 어린이집 54개소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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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26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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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기출 기자= 충북지역 공공형 어린이집이 54개소로 늘어났다.

기존에 30개소가 공공형 어린이집으로 지정된데 이어 24개소를 추가로 지정하고 26일 이를 인증하는 지정서를 수여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이번에 지정된 어린이집 대표와 기존에 지정된 30개소 공공형 어린이집 대표도 함께 참석했다.

도는 지난 6월 31개소의 어린이집으로부터 2013년도 공공형 어린이집 사업 신청을 접수받아 놀이터·비상재해대비시설 설치 수준, 보육교직원 전문성, 취약보육서비스 운영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충청북도 보육정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4개소를 최종 선정했다.

공공형 어린이집은 우수한 민간, 가정, 법인.단체 등이 운영하는 어린이집을 선정 양질의 보육을 영유아에게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아동 정원에 따라 월 116만 원(20명 이하)∼875만 원(124명 이상)의 운영비를 지원받는다.

공공형으로 선정된 어린이집은 시설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어린이집별 평가인증 총점 및 영역별 점수, 보육교직원 현황, 특별활동 프로그램 현황, 급식, 예·결산 내역 등 어린이집의 상세 정보를 주기적으로 부모와 지역사회 등에 공개한다.

공공형 어린이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아이사랑보육포털(www.childcare.go.kr/) 정보찾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공공형 어린이집에 대한 부모의 선호도가 높은 만큼 앞으로도 우수한 민간.가정 어린이집을 선정하여 공공형 어린이집으로 지정.확대할 예정“이라며 ”오는 9월말까지 공공형 어린이집 12개소 정도를 추가로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공형 어린이집 지정 신청기간은 9월 10일까지로 관할 시군 보육업무 담당부서에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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