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개막…금메달 27개 놓고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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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26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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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사진=2013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가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2013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는 지난 24일 충주탄금호국제경기장에서 반기문 유엔사무총장과 데니스 오스왈드 국제조정연맹(FISA)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막을 올렸다.

반기문 총장은 이날 개회식에서 “유엔은 스포츠를 통해 더 나은 세계를 위한 우리의 비전이 실현되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공동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선수들의 우정과 도전 정신에 박수를 보낸다”고 전했다.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지는 2013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는 조정 강국인 뉴질랜드와 영국을 비롯해 러시아, 아르헨티나, 멕시코, 캐나다, 그리스, 프랑스 등 82개국 196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25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8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한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에서 선수들은 싱글스컬과 에이트 등 남녀 27개 종목(남자 13개, 여자 9개, 장애인 5개 등)에서 금메달을 놓고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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