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문화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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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26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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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이탈주민 4대악 예방과 조기 정착지원을 위한 야유회-

아주경제 윤재흥 기자=익산경찰서(서장 나유인)와 새터민정착지원협의회(위원장 백종대)에서는 8.24(토) 북한이탈주민 36명을 초청, 익산 왕궁탑유물전시관, 미륵사지홍보전시관 문화탐방과 완주군 고산면 자연휴양림에서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야유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익산서 송근석 정보보안과장 등 경찰관과 백종대 회장 등 새터민정착지원협의회, 북한이탈주민 등 총 45명이 참석했으며 왕궁탑유물전시관 등 지역문화 명소를 관람하며 내고장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지는 한편, 완주군 고산자연휴양림에서 산림욕, 족구, 물놀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풍성한 만찬을 나누며 서로간에 친목을 다졌다

금번 문화탐방에 참석한 한 북한이탈주민은 “무더운 여름날 가족과 함께 삼림욕도하고 물놀이도 하는 등 매우 즐거운 시간을 가졌고 자연속에서 심신의 안정을 찾은 것 같아 좋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송근석 정보보안과장은 “낯설은 환경과 문화적 이질감 등으로 힘든 북한이탈주민에게 마음의 위안이 되었으면 한다”며 위로와 함께 4대 사회악 등 각종 범죄예방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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