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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와호장룡 속 장쯔이. [사진=와호장룡 캠처이미지] |
아주경제 조성미 통신원= 세계적인 거장 이안(李安·리안) 감독의 ‘와호장룡(卧虎藏龍)’ 속편이 내년 4월 크랭크인에 들어간다고 난궈두스바오(南國都市報)가 홍콩매체의 보도를 인용해 23일 전했다.
와호장룡2의 남녀 주연은 중화권 스타 견자단(甄子丹·전쯔단)과 양자경(楊紫瓊·양쯔츙)이 맡을 예정이며 장쯔이(章子怡)도 회상장면에 출연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0년에 개봉된 ‘와호장룡’은 당시 아카데미상 최우수외국어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으며 장쯔이를 일약 스타덤에 올려놓았다. 내년에 제작에 들어갈 속편에서도 장쯔이의 연기가 벌써부터 기대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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