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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U TV "다문화 여성과 아동, 상식으로 보살펴야" (130826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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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26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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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JU TV "다문화 여성과 아동, 상식으로 보살펴야" (130826 Issue)

 

아주방송 박환일, 양아름, 강은희=24일 경기도 안산시 '다문화가족행복나눔센터'에서, '다문화 행복나눔 모자원 및 행복나눔 킨더가든' 개원식이 열렸습니다.

김영수/ 다문화가족행복나눔센터 원장: '코리안 드림'을 가지고 온 외국인 노동자와 이주여성들을 도와줄 취지로 개원했습니다. 취업이 용이한 안산에서, 엄마가 일을 할 수 있도록 아이를 맡아 교육해주고 지원해주며 '코리안 드림'을 이루도록 도와주고 싶었습니다.

이날 개원식에는, 센터 원장 김영수를 비롯해, 김철민 안산시장, 전준호 시의장, 김영환, 전해철, 김명연, 성준모 의원 등 각 계층의 기관장들과 다문화 가족, 이주민 2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행복나눔 모자원은, 가정 분쟁 및 폭력으로 가정이 해체되거나 갈 곳이 없는 외국인 근로자들과 이주여성들에게 쉼터와 자립을 위한 교육을 지원해주며, 행복나눔 킨더가든에서는 현재 4명의 보육교사가 총 32명의 어린이들을 돌보고 있습니다.

사라/ 외국인 근로자, 남수단: 한국에 정착하지 못하고, 수중에 돈도 없고 무직일 때, 센터에서 쉼터를 제공해줬습니다. 3개월동안 무료로 지낼 공간을 주고, 힘든시기에 종교도 찾게 해주어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최 메리스/ 이주민, 러시아: 일을 해야하는 (이주민) 엄마들에게 아이들을 맡길 곳을 만들어 준 것은 아주 큰 도움이라고 생각합니다.

행복나눔센터 개원을 계기로, '코리안 드림'을 가지고 국내에 입국했지만 다양한 이유로 소외된 외국인 근로자들과 이주민들의 한국사회 적응‧발전을 위한 제도적 지원이 한시 빨리 마련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김영수/ 다문화가족행복나눔센터 원장: 유치원에 보낼 돈도 없고, 언어도 안통하는 외국인 근로자의 아이들을 돌봐주고 있지만, 법적인 근거가 없어 자칫하면 법에 저촉될 수 있다는 사실이 안타깝습니다. 외국 국적의, 외국인 근로자들의 자녀들을 돌볼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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