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성묘객 위해 임도 한시적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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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26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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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기출 기자= 추석을 앞두고 벌초와 성묘를 위해 조상의 묘소를 찾는 성묘객에게 다음 달 1일부터 25일까지 관할구역내 국유림 임도를 한시적으로 개방된다.

중부지방산림청(청장 이문원)은 산림보호와 입산객의 안전을 위해 출입을 통제했던 대전시, 세종시 및 충청남·북도 국유림내 55개 노선, 319㎞에 이르는 임도를 한시적으로 개방해 추석 성묘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도는 산림경영을 위해 만든 산림 내 도로로 일반 도로보다 폭이 좁고 급경사와 급커브. 낙석지역이 있을 수 있어 임도를 이용하는 성묘객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중부산림청은 성묘시에는 향수를 뿌리거나 원색적인 옷을 입는 것을 피하고, 뿌리는 살충제와 응급약품을 휴대하는 것이 좋으며, 벌, 뱀 등과 예초기 사용에도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산림 내에서는 허가 없이 밤·송이 등의 임산물을 채취하지 않아야 한다.

중부지방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성묘객을 위한 임도개방 등과 같이 국민의 편의를 도모하는데 적극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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