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울려버린 아빠 "얼른 사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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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26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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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울려버린 아빠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딸 울려버린 아빠가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딸 울려버린 아빠'라는 제목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딸 울려버린 아빠' 사진에는 동화 속 주인공들을 직접 색칠하는 그림책과 한 여자아이의 모습이 담겼다.

해당 사진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동화 속 공주와 왕자의 얼굴이 엉망진창으로 색칠되어 있다. 얼굴이 초록색과 파란색으로 칠해져 아름다운 공주와 왕자의 모습은 온데간데없다.

이는 여자아이의 아빠가 서툰 솜씨로 색칠을 한 것. 아빠가 색칠해 놓은 그림책을 본 여자아이는 책상에 얼굴을 파묻은 채 울고 있어 눈길을 끈다.

'딸 울려버린 아빠'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이에게 큰 충격이었겠네", "이 상황은 수습불가", "딸 아이에게 얼른 사과하세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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