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복희-홍경민의 뮤지컬‘사랑해 톤즈’기대되네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진짜 모자같네"

뮤지컬‘사랑해 톤즈’에서 어머니와 아들을 맡은 윤복희와 홍경민의 포스터 사진이 공개됐다.

윤복희는 주인공 이태석 신부의 어머니 역할로, 홍경민은 이태석 신부로 캐스팅됐다.

사진에는 윤복희의 진한 모성애와 아들 역할 홍경민이 마치 진짜 모자지간처럼 다정함이 전해진다.

뮤지컬 ‘사랑해 톤즈’는 지난 2010년, TV다큐멘터리 프로그램 ‘KBS스페셜-수단의 슈바이처’와 휴먼 다큐멘터리 영화 ‘울지마 톤즈’로 많은 사람들의 가슴 속에 깊은 감동을 선사했던 고(故이)태석 신부의 실제 사연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아프리카의 작은 마을 톤즈에서 고(故)이태석 신부의 선교활동을 바탕으로 한 감동실화를 담은 이번 뮤지컬에서는 그의 어머니 이야기와 음악에 대한 열정 등 일생을 함께 어우르는 탄탄한 스토리로 각색됐다.

윤복희와 홍경민이 만들어내는 파워풀한 가창력과 슬프고 안타까움을 선사할 뮤지컬‘사랑해 톤즈’는 오는 9월 5일 부터 15일까지 세종 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