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사이버쇼핑 증가세…전년比 7.2%↑

  • -2Q 전자상거래 총거래액 308조9000억원<br/>-B2C, C2C, B2B 모두 늘어

그래프=전자상거래액 및 전년동분기비<통계청 제공>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장기화된 경기침체 속에서도 전자상거래·사이버쇼핑 규모는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통계청이 발표한 ‘전자상거래 및 사이버쇼핑 동향’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국내 전자상거래 총거래액은 308조900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7.2% 증가했다.

거래내역 부문별로는 기업·정부 간 전자상거래(B2C)가 15.2%, 소비자간 전자상거래(C2C) 13.5%, 기업·소비자 간 전자상거래(B2B) 11.7% 등 모든 부문에서 늘었다.

비중이 큰 B2B는 운수업(68.1%), 전기·가스·수도업(40.5%), 제조업(8.2%) 등이 늘었으며 건설업과 출판·영상·방송통신 및 정보서비스업은 각각 13.3%·9.0% 줄었다.

사이버쇼핑 총 거래액은 9조182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1.7% 증가했다.

특히 스포츠·레저용품(24.1%), 사무·문구(18.9%), 생활·자동차용품(16.5%) 등이 늘었고 소프트웨어·서적은 각각 9.0%·7.4% 감소했다. 컴퓨터 및 주변기기의 경우도 4.2% 떨어졌다.

한편 소매판매액에서 사이버쇼핑 거래액 비중은 10.5%로 늘고 있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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