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속 100km까지 3초, 페라리 ‘458 스페치알레’ 첫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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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27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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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퍼카의 새로운 기준 제시

페라리가 2013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 공개할 458 스페치알레의 모습 [사진=FMK]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페라리는 오는 9월 개최될 2013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 슈퍼카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458 스페치알레(Speciale)’를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

458 스페치알레는 페라리 스타일링 센터와 피닌파리나가 협업을 통해 개발한 최신 공기역학 기술을 적용했다. 이와 함께 새롭게 설계된 4.5리터 V8 엔진을 탑재해 605마력의 최고출력과 55.0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페라리 458 스페치알레의 내부 모습 [사진=FMK]

강력한 엔진에 차체 경량화를 실현한 458 스페치알레는 1마력당 2.13kg의 무게당 출력비로 우수한 가속력을 뽐낸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가속 시간은 3.0초이며, 시속 200km까지를 9.1초만에 주파한다. 이 차는 피오라노 서킷에서 1분23초5의 랩 타임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458 스페치알레는 페라리의 최신 안전 기술인 사이드 슬립각 콘트롤 시스템(SSC)을 장착해 한계 상황에서 차량을 쉽게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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