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파로 북적이는 칭다오 공항의 모습. |
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중국 칭다오(靑島) 국제맥주축제가 개막하고 바야흐로 여름 바캉스 성수기가 시작되면서 칭다오 공항 이용객의 수도 빠르게 급증했다. 심지어 맥주축제 개막일 단 하루동안 출입국 승객수가 8955명에 달해 역대 최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당국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9일 이후 칭다오 공항 이용승객은 4만7000명으로 일평균 인구 유동량이 8100여명에 육박했다. 이는 전달대비 22.8% 급증한 것이다.
여행사를 통해 파악한 바에 따르면 7월 이후로 타지역 여행상품 문의 및 신청이 급증해으며 주로 베이징(北京), 윈난(雲南), 장자제(張家界), 시안(西安), 구이린(桂林), 하이난(海南) 등이 인기 관광지로 사랑받았다. 해외여행으로는 유럽과 미주대륙이 인기를 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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