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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기찻길 옆 숲길조성으로 한국철도공사로부터 감사패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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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27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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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녹색철로변 및 구미역사 환경정비로 구미관문이 변화

27일 구미시가 기찻길 옆 숲길조성으로 한국철도공사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사진제공=구미시]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경북 구미시가 27일 한국철도공사로부터 구미역사 주변 조경 및 철로주변 도시숲길 공사로 깨끗하고 아름다운 친환경 철로변 조성에 대한 유공으로 감사패를 받았다.

요즘 구미관문인 구미역사 주변 기찻길에는 걷고 싶은 황토숲길 및 도시숲이 조성돼 기차 이용객들에게는 깨끗한 도시의 얼굴을 보여주고 인근 주민들에게는 산책로로 활용되는 여가공간의 중심에 서있다.

‘한국의 가로수길 62선’으로도 선정된 철로변 도시숲 ‘느티·왕벚 가로수길’은 기차로 구미를 찾는 방문객들의 첫 모습을 먼저 개선하자며, 산림청과 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에게 협조를 요청해 조성 중이며, 현재 추가적으로 철로변 도시숲을 정비(명품 가로숲길 조성, 2012~2014)하고 있다.

또한 철로변 도시숲은 ‘지자체 녹색도시 우수공모(2012년, 산림청 장려상(산림청장상)’, 제6회 대한민국 조경대상(문화관광부분, 한국조경학회장상) 등 전국적으로도 도시숲 조성에 대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구미시 관계자는 “그동안 철도이용객들에게 좋지 않은 인식을 심어주었던 철로변이 도시숲 및 걷고 싶은 거리 조성을 통해 구미를 친환경 녹색도시로 기억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철로변 도시숲이 지역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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