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오바마 “미국 많이 바뀌었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08-29 07:5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미국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지난 50년 동안 미국은 성 성수자나 퇴역 군인들의 인권 신장 등에서 많이 바뀌었다고 말했다.

28일(현지시간)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워싱턴DC 내셔널몰의 링컨 기념관에서 마틴 루서 킹 목사 기념 사업회(킹 센터) 주최로 개최된 ‘일자리와 자유를 위한 워싱턴 대행진’ 50주년 기념 ‘자유의 종을 울려라’(Let Freedom Ring) 행사에 참석해 한 연설에서 “당시(1963년)에는 사랑하면서도 결혼하지 못하는 커플이 있었다. 외국에서 자유를 위해 싸우고도 미국으로 돌아와 집을 못 구하는 군인도 있었다”며 “그렇지만 미국은 여러분이나 나에게 있어서나 많이 바뀌었다”고 말했다.

이어 “킹 목사는 억압받는 자와 억압하는 자 모두에게 똑같이 구원의 길을 제시했다”며 “그가 한 말은 모든 세대에 해당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은 “그때의 워싱턴 대행진과 킹 목사의 연설은 미국을 바꿔놨다”며 “사람들의 마음을 열게 했고 당시 아칸소주의 집에서 홀로 TV를 보고 있던 나를 포함해 수백만명을 움직이게 했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