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해체에 JYP "논의된 바 없다" 일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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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2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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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YP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그룹 원더걸스가 해체를 앞두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 소속사가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원더걸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 한 관계자는 29일 아주경제에 "원더걸스 해체에 대해 논의된 바가 전혀 없다"고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이날 마이데일리는 복수의 가요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원더걸스 멤버들이 사실상 해체 수순을 밟고 있다고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원더걸스 리더 선예가 지난 1월 결혼을 하고 남편과 함께 캐나다로 떠났으며 현재 임심 7개월 중으로 활동 복귀에 어려움이 있다는 것과 멤버들의 재계약 확정이 불분명하다는 것을 해체 이유로 거론했다.

이에 소속사 관계자는 "원더걸스는 멤버들뿐만 아니라 가족들까지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해체는 회사보다 월더걸스 스스로가 생각할 문제지 소속사가 나설 문제는 아니다"며 "재계약 역시 때가 되면 자연스럽게 논의될 문제다. (재계약에 대해) 오고간 이야기가 없다"고 밝혓다.

원더걸스는 지난해 7월 '라이크 머니(Like Money)' 후 활동이 중단된 상태다. 멤버 유빈, 소희, 예은은 각각 연기에 전념하고 있으며 혜림은 EBS 라디오에서 DJ로 활약 중이다. 2010년 원더걸스를 잠정 중단한 선미 역시 최근 '24사간이 모자라'로 솔로 도약에 성공하며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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