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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문화예술재단 하이락 콘서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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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29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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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양문화예술재단)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안양문화예술재단(대표이사 노재천)이 내달 7일 안양아트센터에서 도심 속 음악축제 ‘하이 락(Hi, 樂) 콘서트’를 연다.

하이 락 콘서트는 젊은 층의 관객과 소통하기 위해 힙합, 밴드 음악으로 꾸며진다.

도심 속 음악축제, 하이 락 콘서트는 10대에서 20대까지의 청소년 및 청년들이 가장 선호하는 장르인 힙합과 밴드 음악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장르별로 두 차례로 나뉘어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총 9팀의 뮤지션이 총출동한다.

힙합음악을 선보이는 1부 공연에는 국내 최고 실력의 힙합 팀이 출연한다.

한국 힙합 1세대 주석과 인기방송 쇼미더머니 시즌1의 우승자 로꼬를 비롯해 긱스, 딥플로우, 비즈니스가 무대에 올라 그들만의 개성 강한 음악을 선사한다.

또 2부 공연에서는 가을에 걸맞은 어쿠스틱한 감성의 밴드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자리에선 따뜻하고 감미로운 음악세계를 가진 안녕바다와 어반자카파를 비롯, 언제나 유쾌한 슈퍼키드, 9년 만에 새 앨범으로 돌아온 불독맨션이 출연해 무대를 풍성하게 채운다.

공연은 힙합과 밴드음악 애호가들이 기호에 따라 골라볼 수 있도록 장르별로 다채롭게 구성했다.

안양문화예술재단 관계자는 “요즘 대형 음악축제가 대세지만, 고가의 티켓가격과 장거리를 이동해야 한다는 점에서 큰 부담”이라며 “하이 락 콘서트는 이러한 부담 요소를 배제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가까운 곳에서 힙합과 밴드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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