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GS샵이 국내외 정상급 디자이너들과의 협업을 확대한다.
GS샵은 오는 31일 앤디앤뎁의 김석원·윤원정 디자이너의 디온더레이블을 론칭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시작으로 홍혜진·한상혁·김재환·이재환·주효순·젬마홍·조성경·박성철 등 디자이너 10명과 신규 브랜드를 잇따라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GS샵은 지난해 11원 손정완 디자이너와의 협업 브랜드 에스제이 와니를 시작으로 김서룡(쏘울), 이석태(아티스트 바이 이석태), 이승희(알레뜨), 홍혜진(로보) 등과의 협업 브랜드를 출시해왔다.
GS샵은 디자이너 10명을 추가하는 동시에, 이탈리아 디자이너 질리오띠의 남성복 라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따라 GS샵은 15개에 달하는 디자이너 의류 브랜드를 보유하게 됐다.
칼 라거펠트·마르니·마틴 마르지엘라 등 세계 최고 디자이너들과 협업해 온 H&M처럼 대한민국 패션업계를 이끌어가는 최정상 디자이너들과의 협업을 통해 전체 패션 시장을 이끌어가겠다는 계획이다.
오는 31일 첫 선을 보이는 디온더레이블은 손정완 디자이너와 더불어 국내 최정상 디자이너로 손꼽히는 김석원·윤원정 디자이너가 세 번째로 선보이는 브랜드다. 두 사람은 앞서 앤디앤뎁과 뎁을 통해 선보였더 로맨틱과 미니멀이라는 상반된 두 가지 개념을 적절히 합친 다양한 코디를 내놓을 계획이다.
GS샵은 이를 시작으로 홍혜진·한상혁·김재환·이재환·주효순·젬마홍·조성경·박성철 등 디자이너 10명과 신규 브랜드를 잇따라 출시할 예정이다.
김호성 GS샵 전무는 "홈쇼핑과 디자이너의 협업으로 탄생한 디자이너 브랜드는 명품 품질에 합리적 가격으로 패션업계에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다"며 "국내외 최정상급 디자이너와 협업을 통해 최신 트렌드를 안방까지 가장 빠르게 전달해 대한민국 트렌드의 중심으로 발돋움하겠다"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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