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 내달 4일 한가위 한마당 잔치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다음달 4일 오후 7시 강북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한가위 한마당'을 개최한다.

강북문화원이 함께하는 이번 공연은 모든 세대가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문화공연으로 한가위를 보내자는 취지다.

공연은 경기민요를 비롯해 판소리, 단향무, 가야금 병창 등 전통국악과 퓨전공연, 태권도·비보이팀 퍼포먼스의 다채로운 내용으로 마련된다.

특히 이기옥씨(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이수자), 서혜준·최경숙씨(서울시 무형문화재 41호 송서율창 전수자), 김미나씨(제16회 임방울 명창경연대회 판소리 명창부 대통령상 수상), 박소정씨(인천시 중요무형문화재 제10-2호 작법무 이수자) 등 명창들이 출연해 우리국악의 진면목을 보여줄 예정이다.

공연의 마지막에는 '사랑 사랑 누가 말했나'로 잘 알려진 가수 남궁옥분씨가 무대에 오른다. 행사 당일 선착순으로 무료 입장할 수 있으며 자세한 공연 정보는 구 문화체육과(901-6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