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응원 힘입은 스피카, 도약 성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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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29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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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B2M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대한민국의 대표 디바 이효리의 응원을 받은 그룹 스피카의 도약이 주목되고 있다.

지난해 1월 싱글 '독하게'로 가요계에 발을 내딘 스피카는 이효리 소속사 B2M엔터테인먼트의 신예 걸그룹으로 반짝 화제를 모았으나 이후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하고 자리를 맴돌았다.

이랬던 스피카가 '효리효과'를 톡톡히 누리며 이름을 알리고 있다. 케이블 채널 '이효리의 X언니'(이하 'X언니')에서 스피카는 이효리의 모든 노하우를 전수받았다. 또한 이효리는 스피카를 적극적으로 응원할 뿐만 아니라 의상, 음악, 안무 등 모든 프로듀싱을 도맡으며 힘을 실어줬다. 대중들 역시 이효리의 제자라고도 볼 수 있는 스피카의 변신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28일 스피카는 세 번째 싱글 '투나잇(Tonight)'을 발표하며 베일을 벗었다. '투나잇'은 발매 즉시 엠넷은 1위를 기록했으며 멜론, 소리바다 등 음원차트에서 상위권을 기록했다. 현재도 상위권을 유지하며 인기를 얻고 있는 상황.

스피카 소속사 한 관계자는 "'이효리의 X언니'의 영향이 확실이 있다. (스피카의) 인지도와 음원순위가 확실히 높아진 있는 상태"라며 "첫 무대를 하고 나서 결과를 더 봐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스피카는 오는 30일 KBS2 '뮤직뱅크'에서 첫 무대를 서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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