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명품 AV 제품으로 유럽 공략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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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29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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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운드플레이트, 사운드바 등 경쟁력 갖춘 라인업 IFA서 공개

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LG전자가 강력한 사운드와 간결한 디자인을 갖춘 AV(오디오·비디오) 기기를 앞세워 유럽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LG전자는 다음달 6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국제가전박람회(IFA) 2013’에서 사운드플레이트와 사운드바 등 전략 AV 제품을 대거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처음 공개하는 사운드플레이트는 넓고 평평한 모양의 스피커로 TV 위에 올려놓고 사용할 수 있다. 두께가 35mm에 불과해 어떤 TV와도 잘 어울린다.

본체에 서브우퍼가 내장된 120W 4.1채널 스피커로 각 채널의 스피커에 부피 대비 자성이 강한 ‘네오디뮴 마그넷’을 채용해 입체감 있는 사운드를 구현한다.

블루투스도 지원돼 스마트폰이나 PC에 저장된 콘텐츠도 손쉽게 즐길 수 있다. 이 제품은 올 연말께 유럽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또 다른 전략 제품인 사운드바는 높이 35mm의 슬림한 디자인과 LED 표시창이 특징이다.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에서 모두 수상하며 디자인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이 제품은 무선 서브우퍼를 포함한 2.1채널 스피커가 310W 출력을 구현한다. 블루투스 기능을 이용하면 선 없이도 TV와 연결할 수 있다.

이밖에도 LG전자는 이번 IFA 2013에서 9.1채널 홈시어터 시스템, 마이크로 오디오, 도킹스피커 및 포터블 스피커 등 개성있는 AV 제품들을 전시할 계획이다.

노석호 LG전자 미디어사업담당 전무는 “오랜 연구 끝에 탄생한 명품 사운드와 트렌드한 디자인, 스마트한 사용자 경험으로 유럽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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