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도역은 섬식 승강장으로 건설돼 있어 열차 운행계획에 지장이 없도록 수인선과 4호선 열차를 서로 다른 승강장을 정차시키고 있다.
섬식 승강장은 상·하 선로 내측에 승강장이 설치돼 있는 형태로, 열차가 동시에 발착할 때 혼잡할 수 있으며 상·하 선로 열차는 열차 진·출입 시 서로 영향을 받는다.
열차운행 횟수가 적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차 운행계획과 도착선을 조정해 수인선과 4호선 열차를 동일 승강장에 정차하도록 했다.
이외 시간대에는 육교를 통해 승강장을 이동해야 환승할 수 있다.
한편 수인선은 △1단계 오이도~송도(2012년 개통) △2단계 송도~인천(2014년 예정) △3단계 수원~한대앞(2016년 예정)로 개통될 예정이다.
수인선 전 구간이 개통되면 수인선과 지하철 4호선이 지나가는 한대앞~오이도 8개역은 동일 승강장에서 환승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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