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도역 동일 승강장 환승 가능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코레일은 오는 9월부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주간시간대에 오이도역에서 지하철 4호선과 수인선(수원~인천)을 환승할 때 동일 승강장에서 환승할 수 있게 된다고 29일 밝혔다.

오이도역은 섬식 승강장으로 건설돼 있어 열차 운행계획에 지장이 없도록 수인선과 4호선 열차를 서로 다른 승강장을 정차시키고 있다.

섬식 승강장은 상·하 선로 내측에 승강장이 설치돼 있는 형태로, 열차가 동시에 발착할 때 혼잡할 수 있으며 상·하 선로 열차는 열차 진·출입 시 서로 영향을 받는다.

열차운행 횟수가 적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차 운행계획과 도착선을 조정해 수인선과 4호선 열차를 동일 승강장에 정차하도록 했다.

이외 시간대에는 육교를 통해 승강장을 이동해야 환승할 수 있다.

한편 수인선은 △1단계 오이도~송도(2012년 개통) △2단계 송도~인천(2014년 예정) △3단계 수원~한대앞(2016년 예정)로 개통될 예정이다.

수인선 전 구간이 개통되면 수인선과 지하철 4호선이 지나가는 한대앞~오이도 8개역은 동일 승강장에서 환승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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