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네덜란드, 기능성 의료 게임 개발 프로젝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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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29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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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월 6일부터 포스텍서 ‘게임 잼 코리아 2013(Game Jam KOREA 2013)’ 개최

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네덜란드 고등교육국제협력기구인 누픽(Nuffic)은 한국과의 리빙랩 창조산업 협력의 일환으로 오는 9월 한국의 대학기관과 함께 건강과 의료 및 교육 분야에 게임을 접목시킨 기능성 게임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누픽의 국제적인 리빙랩(Living Lab) 창조산업은 창의적인 과학분야에서 대학, 기업, 정부기관의 협력과 응용 지식의 공동개발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활동이며 주한 네덜란드 대사관과 공동 주최하고 있다.

양국간 지식연구교류협력의 첫 번째 프로젝트로 오는 9월 6일부터 3일간 포항공과대학 창의IT융합공학과 창작스튜디오에서 ‘게임 잼 코리아 2013(Game Jam KOREA 2013)’을 개최한다.

포항공대가 주관하는 게임 잼은 포항공대를 비롯해 서울대, 네덜란드 위트레흐트(Utrecht) 대학이 참여 및 후원하고 유니티 테크놀로지스 코리아와 협력한다. 게임 잼은 한국의 대표적인 융합사이언스 인재양성기관인 포항공대 창의IT융합공학과 학생들과 서울대학교 융합기술대학원의 디지털정보융합학과 전공생들, 네덜란드 위트레흐트(Utrecht)대학의 Game Art, Game Design and Development, Music Technology 전공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건강과 의료 분야의 기능성 게임을 개발하는 경진대회다.

현장에서 3개의 팀을 구성해 48시간 동안 포항공대, 서울대, 위트레흐트 대학 교수진들의 감독과 코칭을 받으며 실현 가능한 기능성 의료 게임의 설계, 개발, 창작, 점검 및 제작을 한다. 최종 선발된 게임은 오는 9월 11일 서울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열리는 ‘창의 ICT 융합인재 포럼(Creative ICT Convergence Korea 2013)’에 선보일 예정이다.

게임 잼 이후 리빙랩 창조산업의 일환으로 9월 9일부터 3주 동안 가천대학 인터랙티브미디어학과(게임프로젝트트랙) 학생들과 네덜란드 위트레흐트대학의 Game Art, Game Design and Development, Music Technology 전공 학생들은 초등 5학년 아이들의 발명을 장려하는 기능성 게임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가천대가 주관하는 본 개발프로젝트는 가천대와 네덜란드 위트레흐트(Utrecht)대학이 참여하고 있으며 한국발명진흥회의 지원으로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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