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버스 20개 노선 내달 26일부터 변경·운행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서울시는 시내버스 20개 노선을 조정해 다음달 26일부터 변경된 노선으로 운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14일 '2013년 상반기 정기 시내버스 노선조정' 심의에 따른 것이다.

조정되는 노선 내용은 △대중교통 이용불편 해소 9건 △장거리·노선 중복·승객 과소 등 불합리한 노선 개선 8건 △기타 운송비용 절감 등 3건이다.

먼저 1119번, 6640번, 6715, 7016, 7739번 연장·변경, 3215번·2230번 차고지 변경 등 9건은 개선했다.

7739번 노선의 경우 연가교삼거리→연세대학교 구간을 연가교삼거리→홍남교→연희삼거리→홍대입구로 바꿨다.

연희동~홍대입구역 구간은 명지대 학생들이 집중돼 상시 혼잡했다. 이에 따라 7612번 차내혼잡에 따른 연희동 주민의 대중교통 이용불편이 줄 전망이다.

3215번 노선은 차고지가 노선 중간에 위치, 불가피하게 버스를 갈아타야 해 이번에 2230번과 차고지를 변경했다.

672·640·6638번 등 장거리 및 과다 중복 구간을 단축하고 351·362·461번 및 241A·241B·3220·3321번의 승객 과소구간은 변경하거나 통합시켰다.

1회 운행거리가 91㎞로 최대 장거리 노선인 672번 노선 단축을 통해 사고방지, 배차간격 지연 해소가 가능해졌다.

조정되는 노선은 내달 2일까지 버스 내부·정류소에 안내문을 부착해 시민들에게 적극 알린다. 관련 문의는 120다산콜센터와 도시교통본부 트위터(@seoulgyotong)를 통해 접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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