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 2003년부터 시행해오던 중증(1,2급)장애인 택시요금 50%할인 제도를 지난 6월 신한은행·신한카드사와 업무협약을 맺어 전용 택시할인카드를 통해 이용요금을 할인해주는 방식으로 제도를 획기적으로 개선, 지난 7월 1일부터 본격 시행했다.
시행 한 달 만에 1,200여 명의 중증(1,2급)장애인이 전용카드 발급을 신청해 7월말 기준 1,873건을 이용, 재정지원금 480만 원을 해당 장애인에게 지급했다.
시 관계자는 “중증(1, 2급)장애인들의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해 2013년 2회 추경에 2천만 원을 추가편성 요구하는 등 이번 시책을 성공적으로 정착시켜 중증장애인의 복지서비스를 크게 향상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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