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종해 교수 |
금교수는 서울대 수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미시간대에서 1988년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유타대, 건국대 교수를 거쳐 고등과학원에는 2000년부터 수학부 교수를 지내고 2005년부터 2007년, 2010년부터 최근까지 부원장으로 재직해 왔다.
금교수는 유한대칭군 분류를 세계 최초로 성공한 공로를 높이 평가 받아 2007년 과학기술훈장 수상, 같은해 우수학자(국가석학) 지정, 2008년 한국과학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수학자 중 한 명이다.
국제수학자대회(ICM) 한국 유치위원으로 활동하며 내년 8월 서울에서는 열리는 국제수학자대회 2014 유치에 기여하는 등 국내 수학계 발전을 위해 공헌해왔다.
금 원장의 취임식은 내달 초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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