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CJ오쇼핑은 지난 26일 진행한 상품 판매가 없는 방송 'O Fashion, F/W 프리론칭쇼'의 시청률이 0.183%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동일 시간 다른 홈쇼핑 방송 대비 최대 9배 높은 수치다. CJ오쇼핑의 지난 3주간 월요일 동시간대와 비교해 평균 3배 이상 웃돈다.
프리론칭쇼가 진행되는 동안 문의전화는 1800여건으로 집계됐다. 판매 방송의 평균 건수의 70% 수준이다.
같은 시간 카카오톡 메시지는 4500여개로 나타났다. 인기 패션 기획 프로그램 대비 4배 이상 많다.
임호섭 CJ오쇼핑 방송제작팀장은 "볼거리와 최신 트렌드 정보가 가득한 프리론칭쇼에 쏠린 고객들의 관심이 기대 이상으로 높았다"며 "이는 홈쇼핑을 통해 트렌드를 앞서가려는 고객이 많다는 것을 반영한 것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임 팀장은 "방문한 협력사 측도 프리론칭쇼를 통해 중소 협력사 브랜드의 우수성을 알리게 돼 매우 만족해해 더욱 뜻 깊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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