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토종자라 등 방류사업으로 생태환경 보전

  • 30일 서천 등에서 토종 자라 등 28만여 마리 치어 방류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경북 영주시는 30일 오후 서천 등 15개 저수지 및 하천에 잉어, 붕어, 자라 등 토산어종 28만여 마리를 방류한다.

특히 금년도에는 우리지역에서 토종자라가 거의 멸종되거나 멸종단계에 있는 것으로 추정되어 토종자라의 서식지 환경 복원을 위해 단산면 사천1리 서천(등영교 부근) 및 풍기읍 욱금리 금계지에 어린 토종자라 1750마리를 잉어, 붕어와 함께 방류하여 내수면 어족자원 보존과 생태계 복원에 앞장서고 있다.

영주시 관계자는 “시는 1996년도부터 현재까지 2128만여 마리를 방류하여 지구 온난화와 자연생태계 파괴로 인해 점점 사라져 가는 토산어종을 보호하고 앞으로 오염과 무분별한 개발로 사라져 가는 토종 어류 방류로 자연 생태계 보전과 농가 소득화 방안강구 및 생명자원의 소중함을 일깨워 ‘친환경 녹색성장 고품격 도시 영주’를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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